
| 이코노미사이언스 임은주 기자 | 피부 노화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진행된다. 특히 30대 이후부터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감소해 피부 탄력이 저하되고, 주름과 처짐이 눈에 띄게 나타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비수술적 리프팅 시술이 개발되어 왔는데, 그중 대표적인 방법이 고주파 에너지를 활용한 써마지다.
써마지는 피부 속 깊은 층에 열을 전달해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는 원리로, 시술 직후뿐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도 피부의 탄력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기존 장비에서 업그레이드된 써마지 FLX 4세대가 도입되며 임상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장비는 기존 팁보다 25% 넓어진 전용 팁을 사용해 한 번에 더 많은 피부 면적을 커버할 수 있어 시술 시간이 단축된다. 또한 열 에너지가 집중적으로 전달되어 짧은 시간 내에도 깊은 탄력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환자 입장에서는 시술 시간과 통증 부담이 줄어든 동시에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장점이 크다.
써마지 FLX는 에너지를 일정하게 분포시켜 콜라겐 수축과 재생 반응을 안정적으로 유도한다. 이로 인해 피부가 한층 단단해지고 주름이 완화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턱선·눈가·이마 등 피부가 얇은 부위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개인별 피부 두께와 노화 정도에 따라 세밀하게 에너지를 조절할 수 있어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도 차별화된 강점이다.
비수술적 시술이라는 점 역시 환자들이 써마지를 선호하는 이유다. 절개가 없고 회복 기간이 짧아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며, 피부 표면 손상 없이 진피층에 직접 작용해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술 직후 당김감이 느껴지고, 이후 수개월 동안 피부 질감과 탄력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사례도 많다.
써마지는 얼굴의 주름이나 처짐뿐 아니라, 목선·턱선·눈가 등 세부 부위의 탄력 개선에도 폭넓게 적용된다. 단, 효과는 개인의 피부 상태나 생활습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숙련된 의료진의 진단과 정품 팁 사용 여부가 결과를 좌우한다.
타미성형외과의원 김종찬 원장은 “써마지는 단순한 주름 완화 시술이 아니라 피부 구조 전반을 회복시키는 치료”라며 “4세대 FLX는 시술 효율성과 안전성이 모두 향상돼 만족도가 높다. 정품 팁을 사용하는 병원에서 개인별 맞춤 상담을 통해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인천 타미성형외과·피부과 / 성형외과 전문의 김종찬 원장
이코노미사이언스 임은주 기자 (gentleman11@e-scien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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