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는 자기 표현의 중요한 수단으로 성인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도 해당된다. 수능시험 끝난 당일 쌍꺼풀수술을 받았다는 소문이 이를 방증한다.
학생들은 방학을 이용해 성형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 수술 후 부기와 흉터 등을 여유롭게 관리할 수 있는데다 안정될 때까지 외출을 자제할 수 있어 심적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타미성형외과 도경현 원장[사진]은 "학생들의 첫 성형수술은 쌍꺼풀수술이 많다"면서 "윗 눈꺼풀에 추가로 자연스러운 라인을 잡으면 선명한 눈매는 물론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쌍꺼풀수술법은 보통 및 부분 절개법, 자연유착법 등이며 필요시 눈매교정이나 트임 수술을 추가한다. 최근에는 자연유착법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피부 간 자가조직 유착을 유도하는 이 방법은 흉터가 거의 없고 빠른 회복이 특징이다. 고정력을 높여 좀더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원한 눈매를 위해서는 트임성형을 시행한다. 앞과 뒤, 아래 등 여러 부분에 형태와 길이, 높이 등을 고려해 진행하면 눈 크기를 키우고 전체적인 인상을 개선할 수 있다. 안검하수에는 눈매교정이 효과적이다. 눈을 뜨는 근육을 잡아줘 또렷한 인상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수술법은 다양하지만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도경현 원장은 "사람마다 눈의 상태가 미세하게 다르고, 양쪽 눈조차도 서로 다른 경우도 있는 만큼 꼼꼼하게 상담한 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메디칼트리뷴(http://www.medical-tribune.co.kr)
